건강뷰티

피부보습,미네랄오일,알로에베라,화장품원료

정보토끼네 2019. 2. 3. 17:39

지난번엔 모낭충에 대해 알아봤었는데요. 모낭충을 처음 접하신 분들은 충격이었을거에요. 그래도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힘이 되니 열심히 많은 정보를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바로 ​보습인데요. 보습은 어느 피부타입에서나 중요한 부분이지요.! 건성피부에 있어서 보습은 정말 정말 중요한 문제에요. ​​건성피부는 보습만 잘 다뤄주어도 피부의 결뿐만 아니라 옅은 잔주름까지도 케어가 가능하답니다.

다시말해 건성피부는 보습을 잘 다뤄주지 않으면 ​​노화가 빨리 되는 피부에요. 주름도 잘 생기고요. 잡티도 잘 생겨요. 그만큼 수분이 중요하다는 사실.! 그런데 말입니다. 피부타입이 본인은 유분이 많아 지성피부라고 생각하는데 알보고면 건성피부가 꽤나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왜 그러냐면 ​​피부속이 건조하다보니 수분이 부족해서 피부가 건조함을 채우기 위해 마구 유분을 뿜어내요. 그렇기때문에 피부속은 건조한데 겉은 일명 개기름이 번들번들 하게 되는 겁니다. 유분이 많아 모낭충 득실득실. 모낭충으로 모공넓어지고 여드름 유발, 이 피부타입이 다루기가 제일 어렵다는 점이죠. 유수분 발란스를 맞춰주는게 정말 중요해요. 정확한 피부타입은 비지아측정을 하면 나와요. 

아니면 ​자가진단방법으로는 

1. 세안 후 피부가 당긴다.

2. 건조한 날씨엔 바디가 간지럽거나 뭐가 나거나 건조하다

1번과 2번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얼굴에 유분이 많아도 건조한 피부타입일 가능성이 있어요. 정확한건 비지아측정을 해보셔야해요. 비지아 측정을 어디서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알려드릴게요.

↑비지아 측정하는 친구의 모습이에요. 제 친구는 제가 사진찍은 사실을 모른답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표피층이 얇아져요. 그래서 제가 이전에 계속 언급해드린 약산성피지보호막을 생성해서 건강한피부를 유지해야하는데 이 기능들이 저하되면서 피부에 수분도 부족하고 재생주기가 느려지기도 하는거죠. 그래서 어르신들 보면 건성피부가 많아요. 지금 이 이야기가 본인 피부 같다라는 분, 슬프게도 피부노화가 진행중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자, 그럼 보습은 어떻게 해야하느냐! 보습도 보습 나름이라는 사실! 아무리 수분크림을 발라도, 보습에 좋다는 오일을 발라도 발라도 "바르면 바를수록 건조해요. 수분보충이 안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푸석푸석해요."라는 분들은 여기 주목해주세요.

​​피부를 좋게 해주려면 말이죠. 가장 중요한 두가지가 있어요.
1. ​약산성피지보호막을 잘 유지해주기.
2. ​​피부 호흡시켜주기


이 두가지만이라도 잘 지켜주면 건강하고 이쁜 피부를 가질 수 있답니다. 여기서 좀 더 깊게 들어가 재생까지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기초공사 이 두가지!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물 잘 마시기!!! 물 많이 마시기는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정말 중요하기에 매번 강조를 해드릴게요. 1번으로 약산성피지보호막은 제가 이 전 포스팅에 언급을 해드렸기 때문에 넘어갈게요.


2번. 피부 호흡입니다. 피부호흡도 이 전에 살짝 언급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사람의 피부는 호흡을 한다는 사실! 그래서 왜 피부에 화상을 심하게 입으면 사망하기도 하죠. 너무 극단적인가요? 피부가 호흡을 하지 못하면 그럴 수도 있어요. 심지어 우리 손톱도 메니큐어 발라놓으면 예민한 사람은 답답함을 느끼잖아요. 그만큼 호흡이 중요한데요. 아니, 보습 얘기하다말고 왜 자꾸 호흡을 얘기하나요? 라고 지금 속으로 생각하고 계시죠? ​​호흡과 보습 이 둘은 연관성이 있답니다. 우리가 보습을 위해 화장품을 바르잖아요. 여기서 이 화장품으로 인해 피부가 호흡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보습에 좋은 화장품의 성분에 ​​미네랄오일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미네랄 오일은 보습을 유지해주기는 합니다. 즉 ​​강제보습이지요. 이 성분은 피부에 막을 씌워 피부속에 있는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고, 외부의 수분은 피부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막을 씌어 보습이 되는 것 같지만 실은 겉만 그렇다는거죠.
그러니 발라도 그때 잠시만 보습이 되는것 같더니 또 건조해지지요. 그리고 호흡을 하지 못하면 피부가 호흡을 하기위해 ​​모공을 자꾸 넓힌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기초화장품뿐만 아니라 우리가 바르는 에어쿠션에도 해당되어요. 어떤 에어쿠션은 처음에 쓸때 얼굴에 광나고 엄청 좋아보이는데 쓸 수록 톤이 다운되는 기분이고.. 화장이 두꺼워지는 기분이 드는게 있잖아요. 그것은 화장품의 미네랄오일 성분일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화장품에 미네랄오일 성분을 쓰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합니다. 그럼 무엇을 써야 보습이 촉촉하게 될까요?

​​자연보습을 시켜주면 진피층부터 차곡차곡 수분이 차올라 건조한 피부에 유수분 발란스를 맞춰주어요. 또 자연보습은 강제보습처럼 피부 겉에 인공기름막을 씌워주는게 아니라 약산성피지보호막을 건강하게 지켜주고
피부가 호흡을 할 수 있게끔 해주기 때문에 피부가 좋아진답니다. 당연한 이치이겠지요.

이런 자연보습을 시켜주는 화장품의 성분으로는 대표적으로 ​​알로에베라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어요. 아니 그럼 왜 자연보습을 시켜주는 성분을 쓰면 되지 않는가?라는 의문이 들지요? 그 이유는 바로 슬프게도 ​원료의 가격차이 때문입니다. 이 원료의 이야기까지하면 너무 길어지기에 오늘은 넘어가겠습니다.

자꾸 자꾸 수분크림을 발라주어도 오일을 발라주어도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지금 쓰고 계시는 화장품을 체크해보세요. 여기에서는 건조한 겨울철에 고수분, 고영양크림으로 바꾸기 보다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세안제와 화장품Ph를 먼저 체크해보라는 말이 있어요. 화장품의 Ph를 체크하라는 것은 우리의 ​​피부가 약산성이기때문에 화장품이 약산성인가 알카리성분인지 먼저 확인을 해보라는 것이겠죠? 역시나 약산성을 쓰면 우리의 보호막도 유지가 되고 호흡도 잘 되기에 언급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화장품도 알아야, 피부에 대해서도 알아야 피부가 좋아진답니다. (물론 관리를 안해도 좋은 타고난 피부는 있지요.) 우리 모두 같이 이뻐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