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상식

차 우려마시는 시간

정보토끼네 2019. 4. 29. 19:32

요즘은 커피나 많은 종류의 차들이 티백 형태로 굉장히 시중에 잘 나오죠? 전통적으로 마시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만 바쁜 현대사회에서 시간이 금이기도 하고 뭐든지 편리화된 지금이라서 점점 형태가 바뀌어 가는 거 같아요. 티백은 간편하면서도 휴대하기 편해서 언제 어디서나 우려내 마실 수 있으니깐요. 저는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커피 티백도 종종 마시고는 하는데요. 아무래도 요즘 웰빙과 건강을 생각하는 시대이기에 많은 분들이 차에 대한 시선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차를 우려내다가 궁금한 질문이 하나 생겼어요. 바로 '이 차를 얼마나 우려 마셔야지 좋은 걸까?' 하고요. 어디서 들은 바로는 차를 너무 뜨거운 물에 우리거나, 우려내는 시간을 길게 하게 되면 영양소 파괴나, 그 차 맛이 쓴맛이 강해지며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들은 거 같거든요. 그래서 차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우려 마시는 차는 노화 예방이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차에는 우리 몸에 숨만 쉬어도 나오는 그 활성산소를 막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노화 예방이 가능하단 이야기입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이지만 과다하게 되면 스스로 몸의 세포를 공격하여 질병이나 면역력을 떨어뜨려 좋은 산소가 아니지요. 이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과도한 운동을 하여도, 과식을 하여도, 음주가 흡연 등등에도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는 항산화 물질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차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나 유명한 차가 있죠. 녹차입니다. 녹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많아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실험을 통해 녹차를 많이 마신 사람이 암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게 조사되어 한동안 녹차가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또한 폴리페놀도 홍삼보다 많은 양으로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도 있으니깐 차 하나 마시며 여러 가지 몸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몸에 좋은 차는 얼마나 우려야 좋은 효능이 발휘되는 걸까요? 차는 우려 마시는 시간은 3-5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 이상 우려내면 잎에 나오는 쓴맛이 나와서 온전한 차의 맛을 느끼기에는 아쉬운 맛이 될 거예요. 그러면 뜨겁게 마시는 것과 차갑게 마시는 것에 차이는 없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차갑게 마시는 것에는 차의 효능인 그 항산화 물질의 양에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특히 녹차는 뜨거운 물에 우려야 아까 언급한 카테킨이나 물질들이 우려난다고 합니다. 그러니 차를 우릴 때는 뜨거운 물에 우려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듯 루이보스차, 보이차, 감잎 차, 우롱차, 녹차, 국화차를 포함한 꽃 종류의 차 등 일반적 당이 많이 들어간 과일주스나 카페인 함유가 많은 커피보다 우리 몸에 많은 종은 역할을 하니 차를 마셔보는 습관을 들여보는게  좋겠습니다.